
인스타 감성의 여백이 많은 카페인스타: @kafe_bimi주소: 여수시 고소3길 35시간: 화-토 11-21 / 일 11 -17 / 월 휴무기타: 2층/루프탑, 노키즈, 주차공간 ×계단을 따라 올라오면 2층부터 카페 비미 공간이다.루프탑이 있긴한데 더워서 올라갈 생각조차 못했다.따뜻한 우드톤 인테리어와 차가운 대리석이 공존하는데 차가운 느낌이 더 강했다. 공간 자체가 차분한 분위기라 이야기를 조곤조곤 나눠야할 것 같았다. 카페 자체가 별로 크지 않았지만 창이 크고 테이블이 몇 개 없어서 답답하진 않았다.얼그레이 프렌치 블루, 말차 아포가토, 레몬파운드 케이크말차 아포가토가 둘 다 신맛이 나는 커피를 좋아하지 않는데도 맛있게 먹었다.우리가 앉은 쪽이 바다가 잘 보이는 통유리창 앞이었는데 멋있다는 생각보다는..

이래저래 찾아본 예쁜 카페 미즈카페를 가볼까 했다가, 어째 여기 커피가 예상이 된다...! 라는 기분이 들어서 다른 곳을 찾다 방문한 카페. 해양공원 근처에 있고, 주변이 좀 공사장틱 하긴 하지만 내부, 외부 인테리어라던가 느낌이 숨겨진 카페같은 느낌이라 나쁘진 않다. 차라리 어제 방문한 아르디보다 여기가 더 인스타그램용 외관이지 않을까 싶다. 하긴 아르디는 모던한 계열이면, 여긴 좀 빈티지 계열. 방향성이 다르긴 하다. 심하게 배고픈게 아니라서 커피 한 잔이랑, 브라우니 하나. 브라우니 비쥬얼에 꽂힌 내가 강력주장. 그렇게까지 맛있는 건 아닌데 못먹을 것도 아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아르디보단 괜찮았다. 폐공장을 카페로 바꾼 곳이라고 하는데, 그런 공장느낌이 안 들정도로 잘 정돈된 곳이다. 연라in군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