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실국수' 영실 오름 트래킹하고 내려와서 한그릇 먹어주면 에너지 충전! 몸보신되는 고기 국수 한 그릇

영실 오름 트래킹하고 내려와서 한그릇 먹어주면 에너지 충전!

제주도까지 왔는데 호텔에만 있다 가긴 아쉽잖아. 제주도민 외삼촌의 추천으로 시원한 영실 트래킹을 다녀왔다. 내려가는 길에 먹을 고기국수까지 추천해주신 자상한 우리 외삼촌!

보는 순간 우와! 할만큼 꽤 큰 그릇 가득 뜨끈하고 뽀얀 고기국물은 어린 시절 엄마가 2박 3일 푹 끓여준 사골 느낌, 거기에 생면이라 더 건강하게 느껴지는 이곳. 아삭매콤한 양파장아찌와 먹으면 살짝 느끼할 것 같은 맛을 확 잡아준다.

몸보신되는 고기 국수 한 그릇

영실에서 내려와 주유를 했는데 제주도는 기름값도 육지보다 비싸다.ㄷㄷㄷ

잠시 걷고 금방 배고파진 우리, 점심 메뉴는 고기국수로 픽!!

바로 외삼촌 찬스로 국수 맛집을 추천받았는데 자상한 외삼촌은 조카가 못알아들었을까봐 가게 이름과 위치를 적어 보내주시고는 전화로 확인까지 해주셨다. 그런데 오잉? 국수집 이름이 영실국수다.ㅋㅋㅋㅋㅋ 오늘 오전 여행의 키워드는 영실인걸로.ㅋㅋ

꽤 큰 그릇에 가득 담겨 나온 고기국수. 딱 봐도 뽀얀 국물 색이 내 입맛을 돌게 한다. 사실 구불구불 산길을 차로 오르내린데다 모기팔찌 냄새로 머리도 아프고 속도 미식거렸는데, 국물을 보는 순간 속이 편안해지는 기분. 짭짤하고 진한 사골 육수는 면보다는 밥을 말아먹고 싶은 충동이 들게 했다. 아삭하고 알싸한 양파장아찌와 함께 먹으니 금상첨화! 게다가 생면을 사용해 건강한 한 끼 식사로 충분한 느낌. 우리 세 모녀는 어느 새 한 그릇씩을 뚝딱 해치웠다.

상호

영실국수

지역

한국 서귀포시

주소

대한민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하원동 1335-1

가격

찾아가는길

영업시간

08:30~21:00 (마지막 주문 20:00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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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맛집 '스위트룸까페'